2024. 04.01 가임력 검사비 지원, 난소 기능 검사, amh 나이 비용

2024.04.01부터 사실혼 포함 임신 준비하는 부부라면 소득 수준에 상관없이  남녀 임신 준비 지원 사업 필수 ‘가임력 검사비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남성의 경우 가임력을 확인하는 검사로는 정액 검사와 호르몬 검사가 있으며, 여성의 경우 가임력은 20대 최고점에서 만 35세를 기점으로 급격히 저하됩니다. 한번 저하된 가임력은 회복이 어렵기에 당장 출산 계획이 없더라도 정기적 검진을 통해 가임력을 확인해야 합니다.




가임력 검사비 지원

 

가임력 검사
가임력 검사 Pixabay로부터 입수된 raman bhardwaj님의 이미지 입니다.

 

내일부터 임신 준비 부부(사실혼·예비부부 포함)를 대상으로 지원받는 가임력 검사비 지원은 임신 준비 부부가 임신·출산의 고위험 요인을 조기에 파악해 여성에게 난소기능검사(AMH·난소나이검사)와 부인과 초음파 비용 13만 원이, 남성에게 정액검사 비용 5만 원이 지원됩니다.

난소기능검사를 통해 가임력 수준과 초음파 검사는 자궁근종 등 생식 건강 위험요인을 알 수 있으며, 정액검사를 통해 정액의 양, 정자의 수, 정자 운동성과 모양 등을 파악할 수 있어요.

검사 신청은 주소지 관할 보건소 또는 e보건소 공공보건포털을 통해 가능하며, 발급받은 검사 의뢰서를 지참해 사업 참여 의료기관에서 검사 받으면 됩니다.




단, 서울시의 경우 ‘서울시 남녀 임신 준비 지원 사업’이 시행 중이라 제외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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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남녀 임신 준비 지원 사업

임신준비 지원사업
임신준비 지원사업Pixabay로부터 입수된 Mohamed Hassan님의 이미지 입니다.

 

서울시에서 건강한 2세를 꿈꾸는 가임 남녀들에게 임신에 장애가 되는 위험요인들을 평가하고 제거해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돕기 위해 준비한 사업입니다.

서울시에 주민등록 또는 외국인 등록을 둔 서울시민(부부 중 1명이라도 서울시에 주민등록을 둔 시민이면 가능)임신 준비 남녀는 별도의 비용 없이 임신 전 남녀의 건강검사 및 생활양식 중 이상 및 개선사항을 파악하여 중재에 대한 안내를 받을 수 있으며, 무료로 엽산제 제공 및 혈액 등의 임신준비를 위한 각종검사를 받을 수 있어요.




amh 검사 방법

amh 검사란 항뮬러관호르몬 검사라고 하며 간단한 혈액 채취로 난소 나이를 측정해 정량화된 결과를 산출하며, 장점으로 월경 주기에 영향을 받지 않아 정확한 검사가 가능합니다.  40세 이상 여성의 임신 가능성은 5% 정도로 매우 낮으며 폐경과 함께 난소의 기능은 멈추기에 임신과 출산을 원하는 여성이라면 유전적 요인, 생활 및 식습관, 환경적 요인 등의 이유로 달라지며 같은 나이라도 원시난포의 수는 100배까지 차이가 날 수 있어요.

 

난소 나이 검사 방법

난소 나이를 측정하는 방법은 다양한데 초음파로 동난포 개수를 확인하는 방법과 혈액 내 난포자극호르몬(FSH), 난포호르몬(E2) 등의 수치를 확인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생리 3일차에 받아야 하는 시기 제한이 있으며 번거롭고 불규칙한 월경주기를 가진 환자는 정확한 검사가 어렵다는 단점이 있어요.

amh검사는 간단한 혈액 채취로 난소 나이를 측정해 다른 검사보다 정량화된 결과를 산출하며 월경 주기에 영향을 받지 않아 분석 시간도 짧고 1~2일 내에 검사 결과를 확인하고 이상 소견에 빠르게 조치를 취하는 장점이 있어요.




amh 검사 비용

난소 나이를 검사하는 amh 검사 비용은 4~6만원 정도이며 부인과 초음파 검사비용까지 포함시 13~15만원선 입니다.

 

amh 난소 기능 수치, 난소 나이 수치

평균적으로 amh 수치는 30세 미만에서는 4~5점정도, 30대 초반에는 3~4점대,  30대 후반은 2점대, 40세에는 1점 정도로 떨어지며 본인의 연령대보다 수치가 낮을 경우 난소 기능이 떨어졌다는 것을 의미해요. 미혼 여성이 난소 기능 확인차 검사를 받는 경우 건강보험 급여 적용이 되지 않으며 난임의 원인 확인과 치료 계획 수립 검사시 연 1회 건강보험이 적용됩니다.

AMH 수치가 낮다고 무조건 임신이 어렵고자연 임신이 안 되는 것은 아니라 난소 기능이 많이 떨어진 경우 폐경이 평균보다 좀 더 일찍 오거나, 배란이 잘 안 될 수 있어 결혼이나 임신 계획시 난자 냉동도 고려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난소 나이 임신

난소 기능은 24세 전후에 임신 능력이 가장 높고, 30세 이후 서서히 감소하다 35세 이후는 감소 정도가 커지고 37~8세 후에는 난소기능의 감소가 급격히 일어나게 됩니다.

초혼 연령이 갈수록 높아지면서 혼인 후에도 아이를 갖는 것을 미루다 난임으로 고생하는 부부들이 많다고 하는데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집계한 2022년 난임 진단자는 23만 9000명에 이른다고 합니다. 다수이 난임부부는 본인의 가임력을 알지 못해 임신·출산에 어려움을 겪는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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