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라면 정조처럼 . . 5049리더십 코드는 뭘까?

정조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무엇인가요? 사도세자의 아들 역적의 아들이라 국왕이 될 수 없다 즉 8자 흉언이 아닐까요? 사도세자를 죽인 세력들이 만약에 사도세자의 아들인 정조가 왕이 된다고 한다면, 자기들에 대해서 나중에 보복을 할까 봐 두려워서 절대로 정조가 왕이 되게 해서는 안 되는 거죠.

‘리더라면 정조처럼’이라는 책에서 반대 세력들의 온갖 음모와 폐출 위기를 겪었고, 나아가 국왕이 된 이후에도 정유역변등 숱한 죽음의 위기를 맞이하며 시대를 이끄는 지도자이자  개혁군주 정조의 특별한 리더십과 정치적 기술에 관해 이 책에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리더라면 정조처럼

리더라면 정조처럼
리더라면 정조처럼

 

리더라면 정조처럼에서 정조는 국왕으로서 사적인 이익을 철저히 배제하고 오로지 공적 이익만 추구하며 누구보다 따스하면서도 친인척과 측근들의 잘못은 추상같이 다스리는 위엄도 있는 왕이었습니다. 길을 나서서는 백성들의 억울함을 들어주고 스스로 공부한 의학 지식을 가난한 백성들을 위해 사용하며, 외세의 침입을 막고 강력한 군사력을 키우기 위해 스스로 병법과 무예를 익힌 49가지 정책과 실천 사례를 지닌 리더십을 가진 왕이었습니다.

조선은 문과 무의 차별이 굉장히 심해 학문만 중요시 여기고 무예는 천시했는데 임진왜란이 터져도 병자호란이 터져도 무사들이 제대로 없다 보니까 나라를 온전히 구할 수가 없었던 거에 정조 본인이 먼저 솔선수범하여 문과무를 발전시켜 군복을 입은 초상화를 그려 균형을 잡으려고 본인의 영정은 다른 영정과 달리 익선관에 곤룡포를 입지 않은 것이라고 합니다.




1. 리더의 독서법

 

정조는 천성적으로 책을 좋아했지만 노력도 엄청해 책을 꼭 두번씩 읽었는데, 첫번째는 책의 전체적인 내용을 한번 익히고 두번째는 책이 가진 내용을 깊이 파악하는 것으로 백성을 위한 정치를 하려면 실용적인 독서를 해 지식을 세상을 위해 사용하는 것이 리더의 독서법이라고 말했습니다.

 

정조 편지 뒤죽박죽, ㅋㅋ가 있다고?

2. 시대의 변화를 읽다.




정조는 민산, 인재, 융정, 재용의 4대 개혁안으로 백성들의 재산을 풍부하게 하고 인재를 육성하여 나라 발전에 기반이 되게 하고 국방을 개혁하고 국가 재정을 안정시키겠다는 개혁안을 올바른 명분 즉 정명에 근거했기 때문에 가능했습니다.

정조는 친인척을 배제하고 현인을 적극적으로 등용하고 당파를 배제하고 필요한 인재를 채워 백성을 위한 나라 만들기에 주력했습니다.

탕평을 강조하기 위해 자신의 방 이름까지 탕탕평평실이라 하고, ‘자휼전칙’을 제정하여 전염병이 발생해 부모가 죽고 홀로 남겨진 아이들이나 흉년 또 가난으로 인해 부모로부터 버려진 아이들을 조정과 지방 수령들이 책임지고 기르게 했습니다. 농사를 짓는 백성들이 스스로 ‘마름’을 선출해 불합리한 세금 부여와 과거 시험의 부조리 등을 개선해 백성들의 삶이 나아지게 했습니다.

 

정조의 능행차
정조의 능행차 수원문화원 자료 참조

 

 

3. 인재 등용으로 새로운 시대를 열다.

 

정조는 서얼을 반드시 허통해  서얼 출신들을 자신의 개혁 근거지인 규장각의 검서관으로 임명했으며,  서얼 뿐만아니라 평민 중에서도 인재를 찾아내 나라를 위해 활용했습니다. 예로 조선시대 종기 치료의 최고 의원 피재길을 내의원 종6품 침의로 임명, 채제공을 우의정에 발탁, 정약용을 황해도 곡산부 수령으로 임명해 고을 행정을 경험하게 했습니다.




4. 강건하고 인간적인 군주

 

‘역적지자 불위군왕’ 즉 역적인 사도세자의 아들은 왕이 될 수 없다는 8자 흉언을 만들었고, 자신이 추구하는 개혁정책을 시행할 수 없게 되자 강력한 왕권을 바탕으로 개혁에 저항하는 세력들을 견제하고 적폐를 척결하는 강건함을 보였으며, 강력한 왕권을 바탕으로 개혁에 저항하는 세력들을 견제하고 적폐를 척결하는 강건함과 군영을 통폐합하고 무과 제도를 정비해 국방 개혁을 이뤄냈습니다.

또한 효를 통해 충을 발현하고 충을 통해 사회의 모든 윤리와 기강을 반듯하게 하고 이를 통해 조선을 개혁하고자 하는 정조의 공적인 효는 자신과 부모에 대한 인간적 효행을 넘어 사회로 더 나아가 정치로까지 확대되었습니다.




5. 군주 민수의 정치 철학

 

만천명월이란 우리 땅에 있는 수많은 천을 고루 비춰주는 밝은 달을 의미합니다. 정조는 ‘천이 흐르면 달도 흐른다 천이 멈추면 달도 멈춘다’라는 말을 통해 군주와 명월 민수와 만천이 같은 것이라는 생각을 드러냈고 이 땅의 개혁을 위해 독특한 자신의 철학을 내 놓는 백성을 물, 임금을 배로 칭했는데 이를 만천명월주인옹이라 합니다.




5049리더십 코드

 

활을 쏠 때면 50발 중 50발을 명중시킬 정도로 정조는 신궁이었는데 꼭 마지막 한 발은 과녁을 향해 쏘지 않고 허공으로 날리곤 했던 이유가 스스로 겸손하기 위해 마지막 한 발을 쏘지 않은 것이고 주역을 통달한 정조의 깊은 뜻이라 합니다. 이는 주역점괘를 통한 세상의 이치와 변화의 숨은 뜻이며 마지막 1발의 화살은 제왕의 산가지로 여겨 아예 사용하지 않은 것입니다.

‘정조의 리더십 코드 5049’의 비밀은 정조의 리더십을 49가지의 정책과 실천의 사례로 풀어 백성을 위한 개혁을 위해 매진하는 리더였고 특별한 리더십을 통해 다양한 문화와 사상이 소통하고 새로운 문화를 창조하는 시대가 온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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