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알콜 맥주 청소년 먹어도? 도수, 운전은?

무알콜 맥주는 진짜 도수가 없을까? 그럼 운전도 가능하지 않을까?

음주 단속에도 걸리지 않을까?  청소년도 구매 가능하고 먹어도 될까?

술을 조금만 먹어도 얼굴이 빨개지거나 술이 취하는 사람은 무알콜 맥주를 먹으면 괜찮지 않을까요?

이 글에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무알콜 맥주

 

 

비알콜 맥주
비알콜 맥주 Image by DesignDraw DesignDrawArtes from Pixabay

 

무알콜 맥주란 알콜이 전혀 없다는 것이 아니라, 알콜 함량을 별도로 표기 하지 않은 도수 1% 미만인 비알코올 음료와 알코올이 포함되지 않은 도수 0%의 무알코올 음료를 아우르는 성인용 음료를 말합니다.

맥주는 마시고 싶고 알코올을 피해야 할 때 무알콜 맥주를 마시지만, 칼로리는 330ml 맥주 한 캔당 60~70 kcal로  맥주 355ml당 150~200 kcal보다 훨씬 적으며,  칼로리가 0인 무알콜 맥주도 있습니다.

무알콜 맥주는 가격도 주류에 속하지 않아 보통 일반 맥주의 반값 정도인데 음료로 분류되어 주세를 내지 않기 때문입니다.

한국에 유통되는 무알콜 맥주는 라거 계열이 대다수 입니다.




미성년자 청소년 구매 가능한가?

 

우리나라는 원래 무알콜 맥주는 탄산음료로 구분되어 문제점이 되지는 않았지만, 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 특별법 9조 1항 1호에 의거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제재하여 성인용 음료로 판매되기에 나이 19세 미만의 청소년에겐 판매할 수 없습니다.

 

 

무알콜 맥주 운전 가능한가?

무알콜 맥주와 비알콜 맥주
무알콜 맥주와 비알콜 맥주

 

알콜이 전혀 함유되지 않은 완전 무알콜 맥주의 경우는 큰 문제가 없지만 소량 또는 미량의 비알콜 맥주의 경우 음주단속시 문제가 될 수 있으니 체내 알콜 분해효소가 없어 평소에 술을 마시면 안 되는 사람이나 임산부 등은 마시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사람마다 알콜 흡수나 분해 능력에 차이가 있기 때문에 알콜 농도가 측정되지 않을 수도 있으니 주의를 필요로 합니다.

 

적당한 음주도 건강엔 독

무알콜 맥주 지방간

 

알콜함유가 없어 지방간에는 문제가 없지만 안주 등과 같이 섭취시 비만과 고지혈증에 도움이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무알콜 맥주 통풍 건강

무알콜 맥주에는 알콜이 함유되어 있지 않기에 요산의 배출을 방해하지 않고 통풍이 생길 위험은 미미하나, 칼로리와 당분을 많이 섭취하게 되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무알콜 맥주 섭취 피해야 할 사람

 

 

임산부 음주
임산부 음주 Image by Engin Akyurt from Pixabay

 

 

1. 임산부는 알콜이 태아 기형이나 발달장애를 일으키기에 금기해야 합니다.

2. 간 질환자는 장기간 알콜 섭취시 유해 물질을 분해하고 제거하는 간의 능력이 떨어져 만성간염증 및 간경변 위험이 커집니다.

3. 당뇨환자는 혈당을 올리기에 무알콜이라도 당이 있어 주의해야 하는데 이는 330ml에 4~5g의 당이 있어 당뇨나 공복혈당장애가 있을 경우 섭취를 주의해야 합니다.

4. 통풍환자는 퓨린이라는 물질이 대사되는 과정에서 생긴 요산이 지나치게 쌓여 발생하기에 통풍 발생 위험이 증가하며 무알콜 맥주도 퓨린이 많이 함유된 것으로 이는 맥아에 퓨린이 많기 때문입니다.

5. 알콜의존자는 알콜의존증 치료 중 알콜 냄새를 맡는 것조차 금지하기에 삼가해야 합니다.




무알콜과 비알콜 차이

 

알콜이 없으면 무알콜, 소량 있으면 비알콜로 분류하며, 1% 미만의 소량의 알콜을 함유하면 비알콜로 표기하여 논알콜도 비알콜에 해당됩니다.

무알콜 맥주의 경우 소수점 둘째 자리 단위 이하를 0.00으로 표기 가능하며, 비알콜 맥주 같은 경우 소수점 둘째 자리 단위 이하의 알콜을 함유하기에 0.0으로 표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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