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은 세포와 조직을 구성하고 혈액과 체액을 순환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며 체온을 조절, 노폐물을 제거하고 독소 배출, 피부 건강에 도움을 준다고 하는데. .
세상에 . . 물도 과하면 물 중독으로 사망 할 수 있다는 것 알고 계신가요?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이 최근 의사들이 예전에 유명했던 홍콩이자 미국의 배우 무술가, 절권도의 창시자인 20세기 대표 문화 아이콘인 이소룡 물 중독이 사망 원인이라고 발표했어요.
물 중독
물 중독이란 저나트륨혈증이라고 불리는 질환으로 물을 과도하게 섭취해 혈류의 나트륨 및 전해질 수치를 비정상적으로 떨어뜨려 발작, 혼수 등 심각한 건강 문제를 일으키는 증세를 의미하며 수독이라고도 불립니다.
사람의 몸은 항상성을 띄고 있어 체내 수분이 빠져나가 인체의 항상성이 깨지면 갈증을 느끼게 되어 항상성을 회복하기 위해 수분을 섭취하도록 하며 만약 수분을 섭취하지 못한 채 오랜 시간이 되면 탈수로 생명의 위험을 느끼게 됩니다.
매일 물 2L 섭취해야 하는 이유, 예방 가능한 질병, 수분 제한하는 질환!!
물 중독 증상
한번에 많은 양의 물을 마시게 되면 신장이 수분 처리 능력에 무리를 주어 여과할 수 있는 혈액의 양도 줄어들게 되고 혈액의 농도도 낮아져 전체적인 신체 기능에 악영향을 줄 수 있어요. 그렇다면 무조건 물을 많이 마신다고 물 중독에 걸릴까요? 섭취와 배설의 평형이 유지된다면 물중독은 걸리지 않아요.
물 중독 전해질
전해질이란 물 또는 수용액 상태에서 이온으로 쪼개져 전류가 흐르는 물질로 혈액과 같은 액체 내에 용해될 때 전하를 운반하는 무기질이에요. 혈중 전해질 (나트륨, 칼륨, 염화물, 중탄산염)은 신경 및 근육의 기능을 조절하고 산-염기 균형 및 수분 균형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주는데 신장이 혈액으로부터 전해질 및 수분을 여과하고 혈액으로 다시 전달하거나 소변으로 배설해 농도를 유지하는데 도움을 줘요.
물 중독 예방
적정섭취량인 8잔 200ml를 한 두시간의 간격을 두고 천천히 마셔주는 것이 좋으며, 격렬한 운동을 해서 수분 배출이 많을 경우 나트륨 농도를 유지할 수 있게 소금물을 마시거나 이온음료를 섭취하는 것이 좋아요. 특히 신장 기능이 약하거나 아이들의 경우 천천히 적당한 섭취가 건강에 도움을 줍니다.
물 중독 주의할 사람
허약 체질을 가진 사람, 저체중, 요붕증 (항이뇨호르몬 분비의 이상이 생겨 소변 양이 증가하는 질환), 심부전, 간경화, 만성 콩팥병 환자, 갑상선 기능 저하, 만성 정신질환자 중에서 강박적으로 물을 섭취하는 ‘다음증’ 증상이 있는 환자라면 매우 조심해야 합니다. 또한 여름에 장시간 작업을 하거나 격한 운동으로 땀을 많이 흘렸을 경우 건강한 사람도 수분 중독에 걸릴 수 있어요.
물 중독 치사량
물도 지나치게 많이 마시면 독이 된다는 것, 물 중독 치사량은 몸무게가 70Kg 정도인 사람의 물 치사량은 6L입니다.
물 중독 치료법
물 중독 증세가 나타난다면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전해질 음료나 염분을 섭취해 전해질 균형을 맞춰야 해요. 증세가 나아지지 않는다면 병원을 방문해야 합니다.
이소룡 물 중독 사망 왜?
이소룡은 33세 나이에 사망을 했는데 사인은 뇌부종이었어요. 최근에 발표된 사망원인으로 신장이 과도한 물을 배설할 기능을 상실해 저나트륨혈증이 나타나고 이는 발작, 혼수 등 심각한 부작용 문제 뿐만아니라 뇌세포를 포함해 신체 내 세포가 부풀게 된다고 합니다. 이소룡이 생전 갈증을 높이는 대마초를 피워 다량의 액체를 마시고 있었을 가능성이 있으며 사망 전 식단이 당근과 사과 주스 등 액체 위주로 구성되어 있었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