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초 숙취 해장국 먹어야 하는 이유!!!

저는 술을 즐겨하지 않습니다. 예전에는 회식이라는 이유로 한번씩 마시기도 했지만 코로나 이후 회식 문화는 거의 없어지고 개인적으로도 술을 안 마시다 보니 일년에 10번 정도 먹을까 말까 합니다.  맥주, 막걸리, 동동주 등 곡주 종류는 한잔만 마셔도 숙취로 고생하기에 그나마 소주를 먹는답니다.

숙취란 과도한 음주후에 나타나는 증상 즉 술에 들어있는 알코올이 대사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피로, 갈증, 두통, 메스꺼움, 복통, 불안, 과민, 혈압 상승 등이 나타납니다.

식초 숙취, 해장국 먹어야 하는 이유에 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식초 숙취

 

숙취
숙취 Pixabay로부터 입수된 Michal Jarmoluk님의 이미지 입니다.

 

식초는 특유의 새콤한 맛과 향 때문에 히포크라테스도 찬사를 보냈을 정도로 몸에 좋은 효능을 가지고 있는데 최근 숙취 해소와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속이 쓰리고 머리가 아프고 거기에 구역질까지 . .

이럴때 가장 쉬운 숙취 해결법은 식초를 섭취하면 산성화된 혈액이 중화되어 ph를 정상화시키면서 몸의 피로를 회복한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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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을 마시게 되면 알코올이 간에 도달한 후 ADH라는 효소에 의해 아세트알데히드로 분해 되는데, 이 아세트알데히드가 숙취의 주범이자 몸에 독소로 작용하는 물질입니다. 이 물질이 ALDH라는 효소에 의해 아세트산과 물로 분해돼야 숙취에서 벗어날 수 있고 아세트산은 세포 대사를 돕는 재료로 작용해 알코올 분해 작용을 돕는데, 아세트산은 식초에 포함된 대표적 유기산입니다.

식초로 아세트산을 몸에 공급해 주면 정상적인 세포 대사가 이뤄지게 해 간 기능에 도움을 주고, ALDH 활성을 높여 아세트알데히드 해독이 빨라지며 대장 속 마이크로바이옴 환경도 개선해 주면서 우리 몸의 면역 기능도 활성화합니다.




숙취 식초 만드는 법

 

사과 식초
사과 식초 Pixabay로부터 입수된 wicherek님의 이미지 입니다.

 

식초 숙취는 식초의 유기산이 비타민과 무기질 흡수를 돕는 촉진제 역할을 하며, 아세트알데히드 등 독소를 분해해 숙취를 해소합니다. 식초는 먹지 않는 것보다 먹을 경우 숙취가 완화되며 안주에 넣어 먹거나, 술 마시기 전, 술 마신 후 모두 숙취 해소에 좋습니다. 그럼에도 가장 효과가 좋은 방법은 식초를 물에 탄 액체 형태로 술 마시기 30분 전에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실험용 쥐 2마리에게 알코올을 투여한 후 한쪽은 식초를 먹이고 다른 쥐는 먹이지 않은 후 3시간 뒤 식초를  먹인 쥐의 농도가 먹이지 않은 쥐보다 40% 가량 줄었다고 합니다.




1. 다시마 식초

다시마를 적당량 크기로 잘라 그릇에 켜켜이 담아 노란 설탕을 듬뿍 뿌린후, 현미식초 1L 2병을 넣어 일주일쯤 후에 웃물을 따르고 다시 식초를 부어 설탕을 녹인후, 첫물과 섞어 보관한 후 믈에 타서 먹으면 됩니다. 다시마에는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함유되어 노화와 항암에 효능이 있으며 셀레늄, 레시틴 등 무기질과 비타민이 플라보노이드와 함께 상승효과를 나타냅니다.

 

2. 막걸리, 와인 식초

막걸리와 와인을 용기에 담은 후, 막걸리는 그대로 두고 와인은 물과 1:1 로 희석한 후 각각 마른 헝겊을 덮은 후 한 달 정도 상온에 두면 식초로 변합니다. 술이 식초가 되면 알콜이 다 초산으로  변하기 때문에 술은 없어지고 식초가 되는 것입니다.

 

바나나 식초
바나나 식초

3. 바나나 식초

흑설탕과 식초를 1:1의 비율로 넣고 데운후, 바나나를 넣은 후 냉장고에 일주일 숙성시키고 바나나를 건져 요리나 드레싱 해서 드시면 됩니다.

 

4. 초란 식초

항생제를 먹지 않은 계란 즉 방사유정란을 깨끗이 세척하여 말린 다음 적당한 용기에 담은후,  천연발효식초 2L에  유정란을 담가 껍질을 녹여만든 것으로 식초가 녹으면서 부글부글 끓어 오르기 때문에 적당한 용기에 담은 후 1주일 지나면 유정란이 가라 앉고 알맹이는 건져내 칼슘이 녹은 식초물만 헝겊으로 잘 걸러 하루 2~3번 생수나 우유에 희석해 음용하면 됩니다.




해장국을 먹어야 하는 이유

 

자극적인 술과 안주가 위장에 활력을 줘 혈액순환을 빠르게 하며, 간의 해독 능력을 상승시키고 쓰린 속을 달래 심리적 안정감을 느끼게 하며, 해장국의 수분 성분이 자연스레 탈수 현상을 막아줍니다.  음식을 먹음으로 간 효소의 분비를 도우며 먹으면서 땀을 흘리는데 이를 통해 나쁜 물질이 배출되며 수분과 영양소를 보충할 뿐 아니라 노폐물을 배출하기에 숙취가 해소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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