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고속도로 대연터널에 외계어 괴문자 ‘꾀.끼.깡.꼴.끈’ 5글자 괴기어 부산터널 입구 위에 설치되어 사람들이 지나가다가 주의를 흐트러뜨려 사고가 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어 설치 2일만에 철거가 됐다고 합니다.
그럼 이 외계어 괴문자 꾀끼깡꼴끈 뜻은 무엇이며 왜 갑작스럽게 설치가 됐는지 또 비용은 얼마나 들었는지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꾀끼깡꼴끈 뜻
이 외계어 괴문자 꾀끼깡꼴끈은 부산시 공공디자인 개선 사업을 공단이 진행하면서 공단이 21일 설치한 글자 기획물이라 합니다.
공공디자인 경영 잏환으로 터널 입구에 설치한 것으로 감성을 자극할 수 있고 인생을 다시 한번 되돌아보자는 취지로 설치했다고 하는데 비록 취지는 좋았을지라도 직관적으로 이해되지 않는 문구와 뜻 모를 단어로 읽다가 서고 유발 가능성도 있다는 누리꾼들 반응이 있습니다.
이 괴문자는 검색시 박형준 부산시장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동영상에 나오는데 시장은 이 꾀끼깡꼴끈이 ‘공직자가 가져야 할 5가지 덕목’이라고 소개합니다.
당시 박 시장은 “공적 선의를 가진 존재로서 우리의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해선 꾀 즉 지혜가 있어야 하고, 끼가 필요하며 , 깡 즉 용기가 있어야 하며 , 꼴이 좋아야 하며, 끈 즉 네트워킹이 필요하다’고 언급했습니다.
괴기어 부산터널 꾀끼깡꼴끈 부정적 반응
1. 수백만원의 예산낭비
2. 사고 위험성
3. 사적인 개인 유튜브 홍보 수단으로 활용되었다는 비판
4. 공공디자인 개선을 위한 기획물보다 흉물 느낌
5. 공직자의 과잉 충성 비판
이 일을 계기로 사업이 추진되는 과정에 대한 진상 규명 및 문제 제기와 엄중한 책임이 따라야 함은 물론이고 설치하고 철거하는 문제 뿐만이 아니라 설치시 배정된 예산이 얼마인지 어떤 업체가 총 얼마의 비용을 사용했는지와 다시는 이런 예산 낭비를 하지 않도록 공직자의 경각심도 다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