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가지 독을 치유하는 천연 해독제 녹두 효능과 이야기!!

녹두는 한국, 인도, 중국 등 주로 아시아에 분포하는 콩과의 한해살이풀 중 하나로 ‘100가지 독을 치유하는 천연 해독제’ 녹두라고 불리며 체내 독성 물질을 배출시키고 신진대사를 촉진하는 식품입니다.  녹두는 청동기 시대부터 이미 재배를 시작하여 역사가 오래된 곡물입니다.

녹두는 빈대떡, 녹두죽, 당면등을 만들며 녹두가루는 피부 세정, 미백에 효과적입니다. 이 글에서는 녹두에 관해 알아보고 녹두의 효능에 관해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00가지 독을 치유하는 천연 해독제 녹두 이야기

녹두
녹두 Pixabay로부터 입수된 PDPics님의 이미지 입니다.

 

청포는 녹두를 부르는 다른말로 녹두를 갈아 쑨 묵을 청포묵이라 하고 녹두의 어린 싹인 숙주는 녹두의 영양분과 함께 줄기 부분의 비타민까지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는 건강식품입니다.

 

영조 탕평책 탕평채 청포묵 이야기

 

녹두장군 전봉준




전봉준은 키가 작아 5척(약 152cm)에 불과해 녹두 장군으로 불린 인물로 30대에 동학에 들어가 접주가 되었고 이 무렵 탐관오리였던 고부군수 조병갑의 횡포가 극심했으며 조병갑이 모친상을 당한 후 부조금으로 2천냥을 거둬 오라는 요구에 전봉준 아버지가 항의하다 곤장을 맞고 돌아가시고 그 이후에도 아버지의 공덕비, 저수지 건설 , 지방 토호들에게 돈을 뺏는 등 부조리로 결국 전봉준은 농민 1천여 명을 이끌어 민란을 일으키게 됩니다. 

조선 정부는 부패한 관리를 처벌하고 안핵사 이용태를 보내 잘못을 시정하라고 했으나 이용태 또한 극심한 횡포를 부렸고 이에 분노한 전봉준은 농민 1만여 명을 모아 동학 농민군을 조직하여 동학농민전쟁으로 확대되었습니다.  폐정개혁안이 성사되어 시정개혁에 전념하다 청일전쟁이 일어나고 구국의 기치 아래 다시 봉기했으며 남도접주로서 12만 농민군을 지휘하며 싸우다가 일본군과 정부군에 의해 진압되어 피신 중 체포되어 교수형에 처해지게 됩니다. 




 

녹두영감설화 (팥이영감설화)

 

녹두전
녹두전 Pixabay로부터 입수된 jinsoo jang님의 이미지 입니다.

 

지략담에 속하는 동화로 옛날에 한 영감이 뒷동산에 녹두를 심어놓으니 녹두가 잘 자라 열매를 맺고 그 열매를 보고 토끼가 내려와 녹두를 따먹자 이에 화가 난 영감이 아무리 쫒아내도 효과가 없어 궁리 끝에 눈, 코, 입, 귀, 손 등 신체 곳곳에 과일을 박고 녹두밭에 서 죽은체 하자 토끼들이 영감이 죽어 있다며 영감을 묻어주기로 합니다.

토끼들이 영감을 묻어주려고 하자 영감이 일어나 토끼들을 잡으려고 하니 도망가버리고 그 중 한 마리를 잡아 토끼를 삶아 먹으려고 솥에 부싯돌을 찾으러 간 사이 토끼가 도망가는 걸 영감이 잡자 토끼가 꾀를 내 토끼 다리를 잡지 않고 울타리 자리를 잡냐고 해 영감이 토끼를 놓쳤다고 합니다. 이 설화는  녹두영감과 토끼의 지혜 대결에서 토끼가 이겼다고 하는 내용입니다.




녹두의 효능

 

녹두의 효능
녹두의 효능 농림축산식품부 자료 참조

 

녹두는 100가지 독을 치유하는 천연 해독제라고 불리며 체내 독성 물질을 배출하고 신진대사를 촉진해 유독물질을 막아주는 효능이 있습니다.  또한  여름철 잃어버린 식욕을 돋우게 하며, 해독작용으로 피부를 매끄럽게 하여 습진, 여드름, 땀띠를 개선합니다.

녹두는 식이섬유가 풍부해 변비에 좋고, 콜라겐 생성을 촉진해 탄력있는 피부를 유지시켜주고 노화를 방지하며,  이뇨작용과 신장기능을 강화해 몸의 부종 완화에도 도움을 줍니다.  녹두는 류신, 라이신 등 필수 아미노산 함량이 풍부해 어린이 성장발달에 도움이 되며 녹두 삶은 물을 섭취해 당뇨와 고혈압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녹두에는 비타민, 미네랄도 높지만 항산화 성분이 포함되며 비타민A, 비타민C, 비타민 E, 베타카로틴, 망간, 아연, 셀레늄과 구리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녹두의 단백질과 항산화 성분은 혈당 안정에 도움이 되며 녹두의 철분과 카로틴이 피 생성에 도움이 되어 빈혈과 어지럼증에 효능이 좋습니다. 녹두의 항산화 성분과 섬유질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며, 성장 발육에도 도움을 줍니다.

녹두에는 극 소량의 독소가 있어 장기간 과다 섭취하는 것은 좋지 못하며, 소화기능이 약하거나 설사를 자주 하는 분은 섭취를 삼가하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좋은 재료가 건강한 먹거리를 만들며 아무리 몸에 좋은 음식이라 할 지라도 적정량을 먹어 건강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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