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도시락 반찬으로 주에 2번 정도 엄마가 싸 주셨던 콩나물은 다양한 가격도 저렴하면서 밥, 국, 나물 , 무침 등 다양한 요리가 가능한 맛있는 음식 중 하나이자 별미이며 저렴한 천연 영양제라 할 수 있어요.
특히 반찬 없을때 콩나물 밥에 간장 양념장으로 밥을 비벼 먹으면 한그릇 뚝딱이고, 술 마신 다음날 북어 넣은 콩나물 국은 어지러운 속을 달래주기 딱인 해장국이죠.
콩나물 콩 종류인 대두를 발아시켜 햇빛을 비추지 않고 수분만을 공급한 채 싹과 뿌리를 성장시킨 콩나물은 세계에서 유일하게 우리나라만 먹는 음식으로 알려져 있는데 외국에서 콩나물을 먹지 않는 이유 중 하나가 콩나물이 자라는 모습을 보고 털이 나고, 다리가 하나인 유령이 들어 있다는 부정적인 생각이 있어 기피한다고 하네요.
콩나물 효능
콩나물은 재배 과정에서 콩에 없는 비타민, 아스파라긴산 등의 영양성분이 생겨 폐나 기관지를 튼튼하게 하고 감기를 예방, 유해 물질을 몸 밖으로 배출해 바이러스에 대한 저항력을 길러 준다고 해요.
콩나물 머리에는 비타민 B1, 줄기에는 비타민 C, 뿌리에는 아스파라긴산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요. 비타민 B1은 면역력 강화 및 심장질환, 안질환 등 각종 질환 예방에 좋으며, 비타민 C는 100g당 8mg을 함유로 열을 제거해 염증을 억제하며 체내 항산화 작용, 철분 흡수에 도움을 줘 빈혈에 좋습니다.
콩나물에 아스파라긴산 함량은 100g당 1101.56mg으로 다량 함유되어 있어 숙취 해소에도 매우 우수해요.
콩나물 부작용
콩나물 콩 종류
1. 메주콩
2. 서리태
서리태는 검은색을 띠는 콩으로, 특히 겨울에 서리를 맞고 자라는 것에서 그 이름이 유래되었으며, 다양한 비타민과 미네랄, 항산화 물질 함유, 노화 방지 및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 개선, 모발 건강 및 피부 미용에 좋아요.